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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송강, 기승전 맑음 엔딩 눈부신 완주 "알찬 현장"

배우 송강의 로맨스는 '맑음'이었다. 지난 3일 종영된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로맨스와 성장을 다채롭게 채워간 송강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기상청 특보 담당 이시우로 분한 송강의 모습은 맑음 그 자체였다. 매사 긍정적이고 따뜻한 에너지로 주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가 하면, 누구보다 날씨에 진심인 기상청 에이스로서 어려운 기상 예측도 척척해내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까지 짜릿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직장 상사인 박민영(진하경)과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로맨스 속 송강이 그려내는 연하남 면모는 방송 초반부터 아찔한 설렘을 자아내며 오랜 기간 변치 않는 맑은 나날을 약속하는 듯했다. 그런 송강에게도 이변은 찾아왔다. 도박 중독에 빠진 아버지, 그리고 결혼 가치관 차이로 인한 박민영과의 갈등까지 흐림을 넘어 태풍을 동반하며 찾아온 역경들이 그에게 쓰라린 이별을 안겨줬다. 하지만 송강은 그런 시우의 변화를 폭넓은 성장 스토리로 그려내며 로맨스를 자신만의 색채로 채워나갔다. 특히 아버지와의 갈등을 마주하면서 느끼는 감정 변화를 토대로 박민영과의 관계까지 성숙하게 풀어내는 모습은 단순한 설렘 그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기상청 사람들'을 통해 첫 직장 로맨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송강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시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힘들었지만 정말 알찬 현장이었다. 많이 배운 만큼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메시지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 행복한 날들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이틴, 캠퍼스, 그리고 직장 로맨스까지 정복하며 로맨스 강자로 거듭난 송강. 그가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로 활약할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2.04.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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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JTBC '클리닝 업' 염정아 전남편 役으로 안방컴백

배우 김태우가 '클리닝업' 출연을 확정했다. 올해 상반기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그린다. 김태우는 극 중 염정아(어용미)의 전남편 진성우 역을 맡았다. 팍팍한 결혼 생활을 견디지 못해 이혼 후 염정아에게서 두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애쓴다. 못 미더워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게 생각하는 김태우는 복잡다단한 전남편의 감정선을 그리며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열연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던 김태우. 전작인 tvN '철인왕후'에서 김좌근 역을,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광해군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극을 이끄는 묵직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태우의 활약이 기대되는 '클리닝업'은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을 이은 '나의 해방일지'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2022.03.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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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설렘 담은 OST 앨범 4월 발매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의 OST 앨범이 발매된다.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24일부터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기상청 사람들' OST 스페셜 앨범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약 3주간의 예약 판매 기간을 거쳐 4월 12일 정식 발매된다. 이번 OST 앨범은 KBS 2TV '태양의 후예',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등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진 개미 음악감독의 진두지휘로 완성됐다. 박민영과 송강의 설렘 가득한 사내연애를 비롯해 날씨만큼이나 스펙터클한 기상청 사람들의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할 9곡의 가창곡과 22곡의 BG트랙이 담긴다. 극 초반 박민영과 송강의 풋풋하고 간지러운 설렘을 담은 Part.1 '사르르쿵– CHEEZE(치즈)'를 시작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던 순간을 장식해 감정선을 배가시켰던 Part.2 '마음주의보–온유(ONEW)', 어떤 날씨와 순간에도 늘 함께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담은 Part.3 'Promise You – 규현', 하경의 테마 곡으로 핑크빛 연애 전선에 사랑스러움을 더한 Part.4 '소중한 게 생겼나봐–로시(Rothy)'가 수록된다. 드라마의 중반부로 접어들며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하슈커플의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해 낸 Part.5 '니가 내리는 날에–존박',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애정 어린 마음이 담긴 Part.6 '이만큼 난 너를 사랑해–펀치(Punch)', 끝까지 사랑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과 간절함이 엿보이는 Part.7 '조금 더 아파도–김나영', 연인 간의 충돌을 이상기후에 빗댄 Part.8 '이상기후 –기리보이', 두 사람 간 애정전선의 종지부를 아름답게 장식한 Part.9 'Open Your Heart–린'까지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더불어 드라마 속 장면들을 생생하게 포착한 80 페이지 상당의 포토북과 필름 북마크, 포토카드(6종), 엽서(4종), 그리고 포스터(2종 중 1종 랜덤)를 제공해 '기상청 사람들'의 애청자들에게 작품을 보다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네 남녀의 사내연애 잔혹사와 대중에게 처음으로 깊숙이 공개되는 기상청이라는 세계, 그 속에서 만난 기상청 직원들의 뜨거운 사명감을 담아내며 쾌청한 기상도를 그리고 있다. OST 앨범을 통해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완벽하게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모스트콘텐츠 2022.03.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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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꿀 떨어지는 미공개 커플 셀카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송강의 미공개 커플 셀카가 공개됐다. 현재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달콤한 연애의 맛을 보여주고 있는 '하슈커플' 박민영(진하경)과 송강(이시우). 그 달달함을 증폭시키는 커플샷을 공개하며 잇몸 건조 주의보를 발령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강과 박민영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포즈는 사랑스럽다. 커플 셀카답게 달달하고 설렘 가득한 사진에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함께 있는 투샷만으로도 눈부신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 건 로맨스 장인 박민영과 송강의 연기 호흡 덕분. 슛 들어가기 전, 사소한 대사 하나부터 제스처 하나까지 세세하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어떻게 하면 더 설렘 가득한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는 송강이 박민영에게 이별은 선언하며 다른 의미의 심쿵을 유발했다. 아들이 각막이 다쳤다는 사실에도 걱정보다는 악착같이 보상금을 받아낼 궁리만 하는 아버지 전배수(이명한)가 끊어낼 수 없는 덫임을 깨달은 송강이 박민영을 놓은 것. 진심으로 사랑하는 박민영에게까지 이 지옥을 경험하게 할 순 없었다. 그 어느 때보다 애절했던 이별 선언에 시청자들의 애타는 마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의 연애는 이대로 종지부를 찍게 될까. 다음 회가 궁금해진다. '기상청 사람들' 13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3.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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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윤박, 캐릭터 소화력+스타일링 한기준 그 자체

'기상청 사람들' 윤박이 연기는 물론 패션까지 한기준 캐릭터 그 자체로 활약 중이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 역을 소화하고 있는 윤박. 찰떡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패션에서도 한기준 캐릭터의 성격을 담아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 중 한기준은 말끔한 외모 덕분에 '기상청의 얼굴'로 불리며 기상청장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뛰어난 언론 대응력을 갖춘 듯 보였으나 사실은 전 여자 친구 박민영(진하경)의 도움으로 쌓은 명성이라는 것이 드러난 역대급 지질한 구 남자 친구 캐릭터다. 이 같은 한기준의 양면성을 극대화한 것은 슈트의 정석에서 변주를 준 스리피스 슈트. 보편적으로 베스트를 착용하는 경우 싱글 버튼 재킷을 입는 것이 정석이나 한기준의 오피스룩은 색감이 있는 셔츠와 조끼, 싱글 버튼이 아닌 더블 버튼 재킷으로 매칭한 스리피스 슈트다. 기자와 관계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대변인으로 신뢰감을 주면서도 기상청 내에서 가장 돋보이고 싶은 한기준의 본능을 패션에도 담아냈다.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셔츠 위에 조끼 혹은 셔츠에 타이를 맸고, 상황에 따라 암밴드까지 착용하며 일하는 모습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기상청 회의 때는 재킷을 착용하여 한기준의 말에 무게감이 실리는 느낌을 주려고 했고, 브리핑이 없는 날 혹은 외출 시 프리해 보이지만 고급스러운 소재의 의상으로 아파트 월세와 전세를 고민하는 속 사정과는 상반된 외형을 보여주려고 했다.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디테일이 살아있는 윤박의 스타일링은 촬영 전부터 철저히 준비됐다. '기상청 사람들' 촬영에 앞서 의상 담당자와 많은 의견을 주고받고, 참고 자료도 꼼꼼히 찾아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역할에 대한 애정과 정성으로 완성된 패션에 대해서도 좋은 반응이 줄곧 이어지고 있다. 윤박의 스타일리스트 박송미 실장은 "한기준만의 슈트 패션을 보여주고 싶었다. 뻔한 느낌보다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스리피스 슈트를 기본 콘셉트로 잡았다. 말쑥하고 완벽하게 차려입은 한기준이 진하경 앞에서 지질한 모습을 보일 때 시청자가 느끼는 얄미움이 극대화되리라 생각해 깔끔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슈트 패션에 중점을 뒀다"라고 포인트를 언급하며 "윤박의 이전 작품 '너는 나의 봄'에서는 자연스러운 멋이 나는 것을 중시했다면, 이번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자유롭게 옷을 입는 기상청 직원 사이에서 혼자 멋스럽게 차려 입어 저절로 눈이 가게끔 하는 것에 노력을 기울였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처럼 윤박은 기상청 대변인이라는 직위와 한기준 캐릭터가 가진 입체적인 매력을 스타일링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더불어 캐릭터를 찰떡으로 소화하는 연기력까지 더해져 최상의 시너지가 발휘되고 있다. '기상청 사람들' 11회는 내일(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3.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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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MZ세대 꽉 잡고 2049 시청률 자체 최고 4.4%

'기상청 사람들'의 2049 시청률이 자체 최고 기록인 4.4%를 돌파했다. MZ 세대까지 저격한 화제 몰이에는 박민영과 송강, 윤박과 유라가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날씨처럼 종잡을 수 없는 연애 전선에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마라맛을 한 스푼 추가한 사내연애 잔혹사,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는 기상청 사람들의 현실 공감 이야기로 2049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방영된 10회는 시청률 8.8%를 기록했고,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꼽히는 2049 타깃 시청률이 4.4%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무엇보다 MZ 세대 시청자들이 방송 직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열띤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그 포인트는 바로 현실적 사내연애 스토리다. 지난 방송에선 박민영(진하경)과 송강(이시우), 윤박(한기준)과 유라(채유진)의 애정사가 정체 전선에 돌입 궁금증을 키웠다. 박민영과 송강은 비혼주의에 이어 장거리 연애라는 위기를 마주했고, 윤박과 유라는 갈등이 극으로 치달으며 급기야 별거에 들어섰다.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향후 연애 날씨에 대해 제작진이 살짝 힌트를 전해왔다. 먼저 뜨겁게 달아올랐던 박민영과 송강의 연애 온도는 1ºC 하강할 예정이다. 박민영은 결혼이 답이 아니라면 연애의 끝은 무엇일지 의문이 들었다. 결혼할 상대가 아니면 진심으로 만나지 않는다는 그녀의 생각에 비혼주의자 송강 또한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복잡한데 박민영이 송강에게 두 달 간의 제주도 태풍 센터 파견을 지시했다. 송강은 자신이 비혼주의자라 마음이 식었다는 전 여자 친구 유라의 고백과 지방으로 돌지 말고 가족과 붙어 있으라는 이성욱(엄동한) 선임의 조언까지 들은 터라 의도를 알 수 없는 파견 지시가 더욱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에 1ºC 하강한 하슈커플의 온도. 날씨로 보자면, 보통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한 곳에서 만나 생기는 정체전선에서는 집중 호우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윤박과 유라는 휘몰아치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섰다. 조강지처 같은 박민영을 두고 유라에게 환승하며 보란 듯이 결혼한 윤박의 신혼 라이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진흙탕이다. 온전히 둘의 문제에 집중하길 바라는 유라에 반해, 윤박은 박민영과 송강의 관계에 엄마 생신도 잊을 정도로 신경을 곤두세웠다. 여기에 '오류청' 보도 사건까지 터지며 부부 갈등은 절정에 이르렀다. 기상청을 비판하는 문민일보 기사에 기준이 제멋대로 소스 제공자가 유라라고 오해한 것. 신뢰가 바닥났음을 자각한 유라는 짐을 싸서 그대로 집을 나갔다. 바람 잘 날 없는 이들 부부의 날씨는 화창하게 갤 수 있을까. 제작진은 "박민영♥송강, 윤박♥유라는 심상치 않은 날씨 변화를 맞이한다.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놓여 있는 두 커플이 이 고난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이번 주 방송에도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3.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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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유라, 대본 열공모드+미소 연기 열정 풀가동

배우 유라가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유라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 역을 맡아 극의 전개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연기 열정이 가득한 유라의 현장 비하인드가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유라는 진지하게 대본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노트북으로 기사를 작성하는 모습은 기자 채유진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유라는 채유진 캐릭터를 안에서 보면 흐리지만 막상 나가보면 맑은 날씨처럼 복합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던 바. 현장에서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꼼꼼하게 리허설을 진행하는 모습은 유라의 연기 열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카메라를 향한 유라의 달달한 아이컨택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주변까지 절로 밝게 만들며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유라는 촬영 현장에서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전하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기상청 사람들' 10회에는 유라의 또 다른 모습들이 그려졌다. 기상청의 사건사고를 파헤치려는 선배 기자를 막고, 방재 포털사이트의 정보 오류를 기사화하지 않는가 하면, 전 연인 송강(이시우)에게 헤어짐의 이유를 밝히며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 남편 윤박(한기준)과 계속되는 싸움에 잠시 떨어져 있기로 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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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송강, 계절 변화까지 담아낸 매력 부자

배우 송강의 로맨스는 계절과 닮았다.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중반부를 넘어가며 무르익은 전개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직장 로맨스를 계절의 변화로 담아내고 있는 송강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 방송된 '기상청 사람들' 9-10회에는 봄의 설렘, 여름의 폭염을 지나 장마를 향해가는 송강(이시우)의 연애사가 그려졌다. 하슈 커플의 비밀 연애를 눈치챈 윤박(한기준)의 방해 공작에도 박민영(진하경)을 향한 송강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깊어져만 갔다. 둘 사이가 발각될까 걱정하는 박민영을 위해 송강은 들킬 염려 없는 캠핑 데이트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고, 날선 대립을 이어가던 윤박에게 솔직하고도 진정성 있는 대화로 박민영을 향한 진심을 인정받았다. 그렇게 마냥 뜨거울 것만 같았던 그의 로맨스는 '결혼'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장마에 접어들었다. 비혼주의자인 자신과 달리 연애의 끝은 결혼이라 생각하는 박민영의 가치관이 상충된 것. 심지어 박민영의 엄마 김미경(배 여사)까지 그를 문태유(신석호)와 엮으려고 하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연애와 결혼,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송강의 모습은 그의 성장형 로맨스를 더욱이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송강은 계절의 변화를 담은 듯한 폭넓은 감정선으로 이시우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내고 있다. 연하남의 귀여움부터 남자가 봐도 괜찮은 사람이라 인정받을 수 있는 진지함까지 갖춰 매력 부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제주도 발령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전개가 예고된 '기상청 사람들' 속 일과 사랑 모든 분야에서 성장중인 시우의 로맨스를 송강이 어떻게 완성시킬지 기대가 주목된다.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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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이성욱, 박민영도 의지하는 유능 '선임 예보관'

배우 이성욱이 유능한 '선임 예보관' 엄동한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성욱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 엄동한 역을 맡아 박민영(진하경), 송강(이시우)과 함께 기상청 속 예보관들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기상청의 현실 직장인의 모먼트를 그려내고 있는 믿음직한 이성욱의 선임 예보관 모먼트들을 되짚어본다. #1. 믿고 맡기는 노련美 총괄과장 박민영의 빈자리를 빠르고 완벽하게 채워주는 선임 예보관 이성욱(엄동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이 지각하거나 상황 판단이 늦어질 때마다 여유롭게 뒤에서 받쳐주며 상황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8회에는 접촉사고가 나 회의에 늦은 박민영을 대신해 이성욱이 예보토의를 능숙하게 진행, 장마전선의 흐름에 대한 발 빠른 판단력을 보여줬다. 이렇듯 박민영도 믿고 맡기는 노련함은 그가 총괄 2과의 '능력캐'임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2. 기상예보 대하는 예보관의 사명감 8년 전 이성욱은 박민영 포함, 5급 임관생들을 교육하면서 "국가의 안전을 담당하는 모든 시스템은 기상예보에서 시작된다. 때문에 예보관은 첫째도 사명감 둘째도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예보관으로서 가져야 할 필수 덕목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때로는 사람 목숨을 좌우하기 때문에 기상 예보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던 이성욱은 본인의 실수로 국지성 호우 기록을 놓쳐 피해를 입은 현장에까지 직접 방문했다. 이와 같이 예보관으로서 기상예보에 대해 끝까지 사명을 다하는 면모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상청이라는 배경에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 국민들 위해 일하는 예보관의 봉사 정신 이성욱은 기상청 민원 전화를 받으며 하찮은 일이라고 불평하는 채서은(김수진)에게 "우리 모두가 그 어려운 공무원 시험 통과해서 여기 있는 이유는 시민들한테, 국민들한테 봉사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하는 박민영을 기특하게 쳐다봤다. 이는 신입 시절 박민영이 채서은과 같은 불만을 내뱉었을 때 이성욱이 해줬던 조언이었던 것. 녹을 먹는 공무원이기에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공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던 이성욱은 민원 전화와 같은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기상청 직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이성욱은 총괄 2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능한 선임 예보관 엄동한 역을 소화, 소탈하면서도 시원한 매력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극의 중심에서 현실적인 연기로 실제 직장에 있을 법한 선배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성욱은 극의 몰입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기상청 사람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3.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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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정상에 올랐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1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7일에 발표한 결과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전주 대비 화제성 17.76% 포인트가 오르며 자체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4주 연속 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남주혁, 김태리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호평이 많았고,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에 설렘이 느껴진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이 나란히 1위, 2위, 3위에 올랐다.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는 전주 대비 화제성 11.49% 포인트가 오르며 2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2위를 기록했다. 최근 3주 연속 점수 상승세를 보였다. 지현우가 기억을 상실한 후 작품의 전개에 답답함을 표한 반응이 많았으나, 지난 방송에서 잃었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이 방영돼 네티즌의 기대감이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박하나 5위, 지현우 6위였다. SBS 새 월화극 '사내맞선'은 드라마 화제성 3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세정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네티즌의 주목이 발생했고, 연기력에 극찬이 쏟아졌다. 첫 방송 이후 유치하지만 재밌다는 긍정적인 시청 의견이 다수 나타났다. 김세정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위, 안효섭은 7위였다. 드라마 4위와 5위는 JTBC 작품이 차지했다. 4위는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27.75% 포인트 감소하며 2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4위를 찍었다. 화제성은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드라마에 네티즌이 호평이 많았다. 송강, 박민영의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의견 및 두 사람의 술집 데이트 장면이 화제 됐다. 박민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0위를 차지했다. 5위는 수목극 '서른, 아홉'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27.79% 포인트 감소하며 2계단 순위 하락했다. 첫 방송 이후 2주 연속 점수 감소세를 보였다. 작품의 자극적인 설정에 진부하다는 네티즌의 지적이 꾸준히 나타났으나,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우정이 보기 좋다는 평도 있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손예진은 9위를 나타냈다. SBS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전주 대비 화제성 3.96% 포인트 상승했으나 1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6위에 랭크됐다. 김남길의 연기력의 드라마의 몰입을 높인다는 극찬이 다수 발생했고,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아 아쉽다는 댓글도 다수 나타났다. 김남길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였다. 드라마 화제성 7위는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 8위는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3', 9위는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10위는 MBC 금토극 '트레이서'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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